박찬주 전 육군대장
박찬주 전 육군대장

국군 포로 송환을 촉구하기 위해 이 무더위 속에서 도보로 국토를 종단하고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7월 20일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출발하여 8월 10일경 부산 유엔 국립묘지에 도착한다고 하네요.

아침 일찍 제가 살고 있는 곳 근처를 지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나가서 응원하고 왔습니다. 80이 넘은 노병들은 평택 근처에서 탈진하여 차량으로 구간전진하고 있답니다.

6.25 전쟁이 끝난지 어언 70년,

이제 생존 가능성조차 희미해지는 상황입니다.

그 긴세월 동안 끝까지 전향하지 않고 자유대한민국을 향한 충성과 신념을 지키며 생을 마감하고 있는 선배 전우님들 생각하면 한없는 눈물이 흐릅니다.

무릇 군은 나라를 지켜야 하고 나라는 군을 지켜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해외에 파병된 청해부대가 백신조차 보급 받지 못하고 만신창이가 된 채 배를 두고 귀국하는 모습을 보면서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연 지금 이 나라에 군 통수권자가 존재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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