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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살이가 각박하고 천방지축인 원인은 패거리에 매달린 정치에서 찾아봐야 할 것이다. 그래서 더 함께하는 세상이 힘들고 정신적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작금의 현실에서 혼자라는 단어가 유행어처럼 우리를 엄습한다. 외로움은 ‘혼자’에서부터 출발한다. 고독은 생산적인 외로움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고독을 통해 자신과 소통하고 자신과 이야기하는 것, 그것을 생산적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외로움을 탈출하는 방법은 사랑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랑은 자신이 스스로 찾아야 한다. 때론 자신의 외로움에 대한 확실한 이유를 알기
길공섭의 포토에세이
우채림 기자
2022.08.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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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몰래 카메라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표시절 어느 업체로부터 성상납을 받을 때 제공한 업체로부터 설치한 몰래카메라에 의해 성행위 하는 모습이 찍혔다면 이준석의 말로는 어찌 되었을까? 정치 파멸은 물론 인생파멸의 지경에까지 이르렀을 것이다. 그러나 이준석에게 성상납한 업체는 비교적 신사적으로 이준석을 대했기에 몰래카메라는 설치 안 했던 것이다. 그런데 보자, 지난 과거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성들의 주요부위를 노출시키는 바람에 패가망신한 인사들을.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제공) 『현실적인 사례를 확인해보면 첫째, 경기
김용복주필 칼럼
김용복 주필
2022.08.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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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공섭의 앵글속으로
우채림 기자
2022.08.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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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지붕이 아름다운 '방화수류정'은 건물의 아름답기가, 나라 안의 정자 중에서는 제일이란다. 방화수류정이란 '꽃과 버들을 쫓아, 즐기는 정자'란 뜻이니, 상춘의 뜻이 다분하다.이름도 그렇지만, 어찌 군사시설인 방위초소를 이렇게 아름답게 지었을까? 아마도, 세계 유일의 것으로, 우리 조상들의 빛나는 지혜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배상섭의 스케치 파노라마
우채림 기자
2022.08.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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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다 : 1.혹독한 형벌을 받다. 2.호된 고통을 받다. 3.호된 꾸지람이나 나무람을 듣거나 벌을 받다. 옛날에는 경更에는 북을 치고 점點에는 꽹과리를 쳐서 시간을 알렸다. 하룻밤을 초경, 이경, 삼경, 사경, 오경의 다섯으로 나누었는데, 삼경은 지금의 밤 12시 전후이다. 이때에는 북을 28번 치는데 이것을 인정人定이라 하며, 인정이 되면 도성의 사대문을 걸어 잠그고 일반인의 통행을 금지시켰다. 인정 이후에 돌아다니다 순라군에게 잡히면 순포막으로 끌려가서 여러 가지 심문을 받은 후 죄가 없으면 오경 파루를 친 뒤에 풀려났다. 여
채홍정의 순우리말 고운 말
우채림 기자
2022.08.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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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시절 오일장에 가신 어머니를 동구 밖 고갯마루에서 해가 어둑해질 때까지 기다리던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어머니께서 머리에 이고 오시는 장 보따리가 정겹기만 한 그때의 5일 장은 생활의 모든 것을 해결하는 유통수단이었다.옛날의 오일장은 근처의 지역들이 장날을 달리 정하여 열렸으며, 이장에서 저장 사이의 거리는 보통 걸어서 하루 정도였다고 한다. 보부상들은 장터를 돌며 물품을 팔았으며, 장터에는 좌판을 열 공간 이외에도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주막과 같은 공간이 있었고, 장꾼들이 끼니를 해결하기 위한 국밥집과 국수집 같은 음식
길공섭의 포토에세이
우채림 기자
2022.08.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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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면 나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어떤 모습으로 묘사될까?국가나 사회 지도자들이 국민을 주인으로 섬길 때 국민들 가슴에 오랫동안 영원히 기억된다. 세상에 보이는 모든 것들은 언젠가는 사라지는 것이 세상 이치다. 세상 것에 관심을 가지고 죽기 살기로 영욕을 위해 살아온 사람들도 결국은 모두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가도 공자나 맹자, 박정희 대통령처럼 머릿 속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어떻게 산 사람들일까?사람이 살기 위해서 먹는가? 먹기 위해서 사는가?라고 반문한다면 어떤 것이
특별기고
우채림 기자
2022.08.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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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참교육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리승만 초대 대통령 주도로 세계(유엔)가 승인한 건국일을 부정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보자, 그들의 묘한 주장을."8월 15일을 정부수립일이 아니라 건국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여염집 사람도 아닌 나라의 입법기관인 현직 국회의원의 입에서 나온 소리다. 검인정교과서가 아니라 국정교과서를 만들어 국사교육을 시켜야 한다느니 "제주 4.3은 폭동"이라는 주장은 워낙 많이 듣던 얘기지만 전·현직의원을 비롯한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입에
김용복주필 칼럼
김용복 주필
2022.08.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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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서북 각루에 올라 잠시 피곤한 몸을 쉬었다. 그 곳엔 바람이 불어 선선했고, 전망도 좋았다.내가 젊었을 때만 하여도 겨우 인구 10여 만의 작은 도시, 수원이 그 사이 경기 도청을 안고, 산업도시화 되면서, 지금은 인구 110만을 품기 되었다니 놀랍다.게다가 최근에 또 인근 광교에 신도시를 조성한다니, 과연 수원의 발전은 어디까지일지.2012. 9. 18. 작성
배상섭의 스케치 파노라마
우채림 기자
2022.08.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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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덜나다 : (재산이나 살림 따위가) 완전히 없어지거나 결딴나다. (비)날나다, 올라가다. 유래는 원래 거덜은 조선시대 가마나 말을 맡아보는 관청인 사복시에서 말馬을 맡아보던 하인을 가리키는 말이었다고 하네요! 임금이나 높은 사람을 모시고 앞에서 잡인의 통행을 통제하고 권마성勸馬聲을 외치던 하인을 지칭하는 말이었다고 하네요! 거덜이 하는 일은 옛날 사극을 통해서, 궁중의 행차가 있을 때 앞길을 티우는 역할! " ooo님 행차요~~~~ " 라고 소리치며, 이때에 말을 타고 길을 틔우는 거덜은 자연히 우쭐거리며 몸을 흔들었다고 그러네
채홍정의 순우리말 고운 말
우채림 기자
2022.08.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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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라는 신병도 100일이 지나가면 초짜라는 별칭도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인생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야 한다.어떤 일에 때 묻지 않은 참신한 사람을 가리켜 초짜라고 한다.신혼부부를 가리켜 풋내기 부부라고 하며 설익은 과일을 풋사과라고 한다.예부터 자식이 태어나면 백 일상을 치르기 전까지 이름은 가명으로 아기이름을 A엄마 아기라고만 했다. 혹시나 백일해에 걸려 사망할 수도 있기에 철저하게 아기를 보호하는데 주력했고 백일이 지나서야 세상에 수많은 세균으로부터 이겨 낼 수 있다고 판단해서 이름도 지어
특별기고
우채림 기자
2022.07.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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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 온통대전선불카드는 “재화차별에 의한 평등권침해행위” 아니라면 할인된 금원은 어디에 사용돼 “예산유용”됐나? 아님 누군가의 “삥 뜯기”인가?대전광역시는 금번 “2022년 한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선불카드'로 일괄 지급했다. 또 금번 지원금과 같은 “정책수당은 캐시-백을 지급하지 않는 온통대전으로, 시민이 현금 구매하는 온통대전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온통대전팀장”의 발언으로 보아 지역화폐인 “온통대전도입 이후 '온통대전선불카드'로 지급한 금원은 캐시백 해주지 않았음”이 확실하다.“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
특별기고
우채림 기자
2022.07.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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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孔子)는 덕(德)없이 머리만 좋은 사람은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다고 했다. 재승박덕(才勝薄德), 재주는 많으나 덕(德)이 부족하다. 그러면, 천재불용(天才不用), 덕(德)없이 머리만 좋은 천재같은 사람은 아무 쓸모가 없다. 재주가 덕(德)을 이겨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이다. 국민의힘 이준석이 바로 그런 인물이다.요즘 젊은 엄마들은 모두 자식을 천재로 키우려고 한다. 하지만, 세상에서 쓸모있는 사람은 천재가 아니라 덕(德)이 있는 사람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지도자의 위치에서 사회를 이끄는 사람은 천재가 아
김용복주필 칼럼
김용복 주필
2022.07.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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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공섭의 앵글속으로
우채림 기자
2022.07.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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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의 '동북 공심돈'이다. 공심돈이란, 글자 그대로 속을 비운 돈대이고, 돈대는 소규모의 방어시설이다.보통 성벽에 잇대어, 석재나 벽돌을 쌓아 이삼층 높이로 짓고, 그 꼭대기에는 병사들이 쉴 수 있게 집을 지었다. 이는 아군을 보호하면서 걱정을 살피거나 때로는 공격도 할 수 있는, 오늘날의 OP와 GP를 합친 GOP 개념과 같다.
배상섭의 스케치 파노라마
우채림 기자
2022.07.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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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랫말미 : 장마 때 날이 잠깐 들어서 옷을 빨아 말릴 수 있는 겨를, 예) 이번 빨랫말미에 밀린 빨래를 겨우 할 수 있었다.빼쏘다 : 아무의 얼굴을 꼭 닮다. 예) 제 아비를 빼쏘았구나,빼입다 : (사람이 옷을) 매끈하게 잘 차려입다. 예) 그렇게 빼입고 누굴 만나러 가는 거야?빽판 :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불법으로 복제되어 판매ㆍ유통되는 서적이나 테이프, 소프트웨어 따위를 이르는 말. (비)해적판海賊版.뻘때추니 : 제멋대로 짤짤거리며 쏘다니는 계집아이, 예) 너는 뻘때추니 같이 어딜 그렇게 싸다니니?뻥짜 : 1.(기본의미) 아주
채홍정의 순우리말 고운 말
우채림 기자
2022.07.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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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과정에서 컷오프 당했던 김진태 후보가 국회의사당 앞에서 천막농성을 하자 이준석 대표가 농성장으로 찾아왔다. 그때 김 후보는 이 대표에게 "원칙 없고 불공정한 공관위 컷오프를 꼭 시정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 대표는 이를 받아들여 김 후보를 경선에 참여토록 하여 당선에 이르게 됐던 것이다. 그리고 7월1일 강원도지사 취임식을 하지 않고 강원도민의 날인 7월 8일에 겸해서 개최하기로 했는데, 마침 이날이 대통령께서 전국의 시도지사 간담회를 한다고 부른 날이었다. 얼마나 갈등이 생겼을까?그런데 과연 김진태지사 다운 행동을 한 것이다.
김용복주필 칼럼
김용복 주필
2022.07.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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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을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이래보도 진돗 개 믹스 견이랍니다.선거운동때 왔었던 원주유 기견센터를 다시 방문했습니다.강원도 '유기동물 안락사 제로화'를 추진하겠습니다. 강원도에서 1년에800마리 정도 가 안락사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적어도 보호시설이부족하다는 이유로 안락사시키는 일은 없도록 하 겠습니다.
진태생각
우채림 기자
2022.07.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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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승가(開國承家)에 소인물용(小人勿用)'이란 말은 '주역'에 나오는 말이다. 이 말은 나라를 세우고 집안을 계승하기 위해서는 소인배를 쓰지 말라는 뜻이다. 공이 있는 자는 상을 주어 치하하되, 옳고 바른 사람을 가려서 인재를 등용해야 나라가 흥할 것이고 집안 또한 계승·발전한다는 교훈이다. 나라를 다스리고 집안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므로 주변 사람의 됨됨이에 따라 그 결과가 초래될 것이다. 기관장이라는 직분은 주어진 업무를 충실히 이행함과 동시 직원들이 근로기준법에 이탈하지 않도록 엄중히 관찰해야 하고 어려
특별기고
우채림 기자
2022.07.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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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형 문화재 1호, 우리 아버지 김용복'이라는 제목에 '우리'라는 단어를 넣었을까요? 김용복 우리 아버지에게는 전국적으로 수 많은 아들 딸들이 많습니다. 정치인에서부터 대전역 광장에서 노숙하는 노숙자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형편을 아시게 되면, '딸, 아들'로 삼아 함께해주시기 때문입니다. 2022년 7월 17일 토요일 한남대 서의필관에서 book concert가 있었습니다. 김용복 주필님!세상사람들은 그분을 그렇게 부릅니다. 김용복 주필님이라고!!저는 다릅니다. 저는 그분을 발칙하게도 '아버지'라는 최고의 이름으로 부릅니다. 검
특별기고
우채림 기자
2022.07.18 16:04